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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인터플렉스 (051370)

by 랑랑파파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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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주식투자에 꼭 필요한 부분을 시안성좋게  종목분석하는 PAPADA입니다. 오늘은 인터플렉스 종목에 대한 기업분석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주식공부하는 관점으로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업개요

인터플렉스는 1994년 7월 설립된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전문 제조사로 1999년 국내에서 최초로 Folder형 FPCB 생산을 시작했다. 동사는 삼성전자에 FPCB 공급을 하며 1999년 매출액 329억원→ 2003년 2,260억원의 고성장을 시현하며 2003년 1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였다. 이후 2005년 영풍의 계열회사로 편입되었으며 현재 국내 FPCB 시장점유율 21.9%(2021년 기준)로 영풍전자, 비에이치에 이어 점유율 3위를 기록 중이다. 동사의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로 전사 매출의 약 90%가 삼성으로 공급된다. 동사의 2022년 3분기 기준 전체 CAPA는 본사 1,075천㎡/년, 베트남 법인(Interflex Vina Co.,LTD) 1,080천㎡/년으로 각각 61.5%, 88.9%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또한 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폰 및 디스플레이 생산법인이 베트남에 있는 만큼, 동사 매출액의 약 90%는 수출로 이루어진다. 동사의 핵심 아이템인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연성회로기판)은 필름형태의 3차원 회로기판으로 가볍고 유연하며 얇은 특징이 있다. 또한 내열성 및 내곡성, 내약품성이 강하며, 열에 강해 활용도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FPCB가 사용되는 대표적인 제품은 스마트폰, 테블릿PC로 소형화, 경량화에 따라 FPCB가 필수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또한 소형/경량의 목적 외에도 전자제품의 디자인적인 측면에도 FPCB는 필요하다. 백색가전이 단순 각형에서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될 때 FPCB의 유연성은 디자인의 허용범위를 넓혀준다. 또한 FPCB는 자본집약적인 장치산업으로 많은 투자비가 소요되고 지속적인 설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시장 Big 3(인터플렉스, 비에이치, 영풍전자)의 과점구조는 깨지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동사 FPCB 제품은 타입별로 단면(Single Side), 양면(Double Side), 멀티(Multi Layer), Rigid FPCB로 나뉜다. 가장 기본적인 제품인 단면 FPCB는 한쪽 면에만 Land(제품 연결 납땜을 위한 도체 패턴)가 형성된 구조로, FPCB 특성 중 유연성이 필요한 소형 가전제품의 3차원 배선에 주로 사용된다. 양면 FPCB는 필름의 양면에 동박이 접착된 구조로 Land가 양면 모두 형성될 수 있어 부품을 장착할 경우 동일 크기에서 부품밀도를 높일 수 있다. 다만, PI필름의 양면 패턴을 연결해야 하기에 단면 FPCB 대비 추가 공정이 필요하다. 멀티 FPCB는 FPCB를 3층 이상 적층하여 미세회로를 형성한 제품이다. 적층수가 늘어난 만큼 단면 및 양면 대비 동일 크기의 부품밀도는 높아지나, 유연성은 낮아다.Rigid FPCB는 Rigid PCB와 Flexible PCB가 합쳐진 것으로 멀티와 양면이 합쳐진 구조다. 주로 디스플레이 및 카메라 모듈에 사용되며 폴더블 스마트폰에 필수로 들어가는 제품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힌지부분에는 적층수가 높은 멀티 FPCB와 유연성이 높은 양면 타입의 장점이 모두 필요하다.

인터플렉스 차트

 

 

모멘텀

1. 폴더블 판매량 증가 (FPCB 매출에 긍정적)

2. FPCB 하네스 20% 경량화 가능 (와이어 하네스 대비 20% 경량)

 

 

 

관련주

KH바텍, 파인테크닉스, 비에이치, 세경하이테크, 디케이티, 상보, 에스코넥, 코오롱인더, 이녹스첨단소재, 원익큐브

 

 

 

기업실적분석

동사는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 3,562억원(YoY +15.9%)과 영업이익 237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큰 폭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상반기 고객사 신규 스마트폰 출시 및 폴더블 스마트폰용 Rigid FPCB 공급 증가에 기인한다. 그러나 3분기 Net 매출은 1,217억원(YoY -15.7%), 영업이익 95억원(YoY -4.4%)으로 전년동기대비 부진한 실적을 달성했다. 호실적을 달성한 2022년 상반기와 다르게 부진한 하반기 실적은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영향이 컸다. 다만, 3분기는 폴더블 스마트폰 향 고부가 Rigid FPCB 제품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부진에도 불구,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9%p 개선되었다. 이러한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와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4분기 부진한 중저가 스마트폰향 FPCB 매출에도 불구,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시가 평소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점은 부진한 매출을 어느정도 상쇄시키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2022년 실적
은 4,600억원(YoY +2.9%), 영업이익 250억원(YoY +681.9%)를 전망한다. 2023년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도 불구, 폴더블 및 전장용 FPCB 매출이 증가하며 연간 매출액은 4,700억원(YoY +2.2%), 영업이익 259억원(YoY +3.4%)의 성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터플렉스 실적

 

 

 

종목 리스크

1) 단일 고객사 비중이 높은 점은 동사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다. 2022년 3분기 기준 삼성향 매출은 전사 매출의 약 96%에 달한다. 특히, 대부분의 FPCB 물량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들어간다는 점은 삼성의 스마트폰 실적에 동사 실적이 연동됨을 의미한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의 삼성전자의 단가인하 압박은 동사 이익률을 훼손시킬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이다.


2) 폴더블 스마트폰의 판매량 저조는 동사에 리스크 요인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는 동사의 고부 Rigid FPCB 매출 증가로 이어져 이익률 증가를 동시에 실현한다. 동사의 폴더블향 Rigid FPCB 매출은 단기주가를 결정하는 동사의 주요 투자포인트다. 즉,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예상 보다 낮은 판매량을 기록할 경우, 이는 부메랑이 되어 주가의 리스크 요인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3) 신성장동력으로 기대하는 전장용 FPCB 매출은 성장 속도가 다소 느릴 수 있다. 보수적인 자동차 업계 특성상, 신규 부품 채택은 내부 테스트에만 3~5년이 걸릴 수 있다. 즉, 선제투자에 다른 비용 증가가 실적에 먼저 반영된다. 이는 동사 이익에 리스크로 작용한다.

 

 

 

인터플렉스의 기업분석을 마치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만 참조 부탁드리며, 종목 추전 글이 아니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임을 꼭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인터플렉스 기업분석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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