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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비츠로셀(082920)

by 랑랑파파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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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주식투자에 꼭 필요한 부분을 시안성좋게  종목분석하는 PAPADA입니다. 오늘은 비츠로 종목에 대한 기업분석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주식공부하는 관점으로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업개요

비츠로셀은 1987년 ㈜테크라프로 설립되어 미국 리튬전지 제조사 Wilson Greatbatch의 기술을 이전 받으며 국내 최초의 리튬일차전지 제조사가 되었다. 동사는 1990년 리튬일차전지 군납을 시작하며 국내최초로 군용 및 상용 리튬전지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동사는 2002년 6월 비츠로셀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현재까지 리튬일차전지만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며 글로벌 리튬일차전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2년 207억원 수준의 매출액은 2009년 433억원으로 고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09년 10월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이후, 2016년 매출액 1,054억원, 영업이익 180억원까지 매년 성장을 지속했으나, 2017년 화재로 공장 전체가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이 한번 붙으면 화재진압이 힘든 리튬전지 특성 상, 동사 공장 또한 전체 공정으로 화재가 번지며 공장 전체가 전소하게 된 것이다.화재 이후, 동사는 약 900억원을 투자하여 완전자동화공정을 포함한 신공장을 구축했다. 해당 공장은 기존 대비 약 3배 규모로 제품/공정별로 건물을 분리하여 효율성을 일부 포기하며 화재위험을 현저히 낮춘 구조로 건축되었다. 이후 동사는 2021년 6월 메이크센스 지분 46.6%를 인수하며 리튬이차전지 소재사업에도 진출했다. 메이크센스는 캐나다 Calgary 대학 연구소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으로 나노소재 및 센서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메이크센스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실리콘 음극재, 양극 CNT도전재 등 리튬이차전지용 첨가물을 개발 중이다. 또한 동사는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13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차세대 리튬이차전지에 사용되는 금속 리튬박(Lithium Foil)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를 수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리튬-황전지를 개발 중에 있어 동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비츠로셀 차트

 

 

모멘텀

1. 리튬일차전지 호황기 진입 (고온전지 매출 증가)

2. 2021년 6월 메이크센스 지분 46.6%를 인수하며 리튬이차전지 소재산업에 진출

 

 

 

관련주

삼성SDI, 삼성전기, 일진머티리얼즈, 씨아이에스, 대보마그네틱, 아모그린텍, 엠플러스, 아이앤씨

 

 

 

기업실적분석

동사는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 889억원(YoY +6.5%) 및 영업이익 178억원(YoY +11.6%)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는 동사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Bobbin Type 리튬일차전지 매출액이 523억원(YoY -6.4%)의 역성장을 기록하였으나, 고온전지 매출액이 236억원(YoY +51.4%)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Bobbin Type 전지는 전기/수도/가스 미터기와 백업용 전원으로 사용되며, 다품종 소량생산 형태로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되는 경향이 있다. 3분기 누적 역성장은 주요 고객사 향 수도 및 가스 미터기 공급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이는 2023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온전지는 석유 및 가스 시추장비에 주로 사용된다. 코로나19 이후, 석유/가스 산업 호황기 진입에 따라 동사 고온전지 매출은 큰 폭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고온전지는 기존 단품 공급을 넘어, 고객사 요구에 맞춘 팩형태의 조립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하며 매출 성장세에 가속도를 붙였다. 또한 고온전지는 기존의 Bobbin 및 Wound Type 대비 이익률이 높아 3분기 누적 이익률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 2022년 3분기까지 동사 영업이익률은 20.0%로 작년동기대비 0.9%p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고온전지 매출 증가에 따라 2023년 또한 이익률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전방산업 호조에 따라 매출성장은 202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2023년은 매출액 1,500억원(YoY+11.1%), 영업이익 318억원(YoY +12.2%)달성을 전망한다. 품목별로는 Bobbin(민수용) 및 Wound(군수용)이 각각 750억원(YoY +5.6%), 170억원(YoY +30.8%), 고온전지가 500억원(YoY +28.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비츠로셀 실적

 

 

 

종목 리스크

1) 2021년~2022년 에너지 산업 호조가 동사 실적 성장을 이끌었으나, 에너지 부문은 전형적인 시클리컬 산업이다. 시클리컬 산업은 호황과 불황의 사이클을 피할 수 없으며, 전방산업의 호황과 불황에 따른 실적 영향이 커질수록 동사 실적 변동성도 커진다. 이러한 실적 변동성은 동사의 리스크 요인이자 밸류에이션 할인요인이다.

 

2) 동사가 준비 중인 신규 이차전지 소재 사업(실리콘 양극재 및 양극 CNT도전재)은 양산에 성공할 경우, 기업의 규모가 바뀔 수 있는 하이리턴의 아이템이다. 그만큼 수많은 기업들이 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며 실패사례도 많다. 신규 사업에 대한 실패는 도전하는 기업이 피할 수 없는 핵심 리스크 요인이다.

 

3) 2020년 12월 발행한 제1, 2회 전환사채 200억원은 동사의 잠재적 오버행이다. 올해 12월 4일부터 전환청구기간이 도래하는 만큼, 12월 이후의 오버행 리스크는 고려해야할 부분이다. 다만, 전환가액이 현주가보다 높아 물량 출회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비츠로셀의 기업분석을 마치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만 참조 부탁드리며, 종목 추전 글이 아니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임을 꼭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비츠로셀 기업분석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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