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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아모텍 (052710)

by 랑랑파파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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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주식투자에 꼭 필요한 부분을 시안성좋게  종목분석하는 PAPADA입니다. 오늘은 아모텍 종목에 대한 기업분석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주식공부하는 관점으로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업개요

아모텍은 전자 부품 제조 및 판매와 수출입 등을 사업목적으로 하여 1994년 10월 20일에 (주)아모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99년 12월, Motor 사업을 영위하던 (주)아모트론과 배리스터(Varistor, 전자 부품 중 수동 소자의 일종) 사업을 영위하던 (주)아멕스를 흡수 합병하였으며 상호를 (주)아모텍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2003년 8월1일자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할 때 아모텍은 휴대폰용 소재·부품 공급사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아모텍의 DNA는 변화하고 있다. 전방 산업의 성격이 모바일(스마트폰) 중심에서 차량용 중심으로 바뀌고 있으며, 아모텍이 차량용 시장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조건에 걸맞은 전자 부품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아모텍은 전자 부품 중에서 수동 소자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수동 소자는 전자 기기(모바일 기기, 전장화된 자동차) 내에 공급된 전력을 소비·축적·방출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수동 소자 공급사로서 아모텍의 위상이 커지는 이유는 차량용 전자 부품 중에서 수동 소자의 매출
가시화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동 소자와 반대되는 개념은 능동 소자다. 반도체가 능동 소자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예를 들어 반도체 중에 신호를 증폭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반도체가 있는데 이와 같은 기능을 ‘능동적’ 기능이라고 부른다.
수동 소자는 능동 소자와 달리 전기 에너지를 단지 소비하거나 축적하거나 그대로 통과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모텍의 주요 제품 중 수동 소자에 해당하는 것은 칩 배리스터(Chip Varistor)이다. 칩 배리스터와 더불어 수동 소자 시장을 대표하는 또 다른 제품은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이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에 따라 회로에 공급하는 축전기의 일종이다. 한국 증시에서 전통적으로 잘 알려진 MLCC 업종의 대표주식 은 삼성전기와 삼화콘덴서이다. 아모텍의 주요 제품은 수동 소자 진영을 대표하는 칩 배리스터, MLCC 등이며 그 외에 모터와 안테나도 유의미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모텍 차트

 

 

모멘텀

1. 전기차, 자율주행차의 보급에 따라 자동차 시장의 MLCC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고전압 환경에 적합)

2. 모바일 중심에서 차량용으로 산업 응용처 변화 (매출성장 기대감)

3. 스마트폰, 가전 제품 및 다양한 IT제품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MLCC (고신뢰성 제품)

 

 

 

MLCC란?

전기제품에 쓰이는 콘덴서의 한 종류로 금속판 사이에 전기를 유도하는 물질을 넣어 전기를 저장해 회로에 공급하는 기능을 함. 전기적인 에너지 저장장치로 콘덴서를 여러 층으로 쌓아서 만든것이라고 보면 된다. 전기차같은 고전압이 필요한 제품은 안정적인 전류 흐름이 필요하기 때문에 MLCC를 필요로 한다. 

 

 

 

관련주

삼성전기, 코스모신소재, 삼화콘덴서, 네온테크, 알에프세미, 원텍, 시노펙스

 

 

 

기업실적분석

2022년 상반기 매출은 1,0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005억원) 대비 7% 증가했다. 수출 매출은 8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765억원) 대비 10% 증가했으나, 내수 매출은 2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41억원) 대비 4% 감소했다. 내수 시장용 제품 매출이 스마트폰 수요 둔화의 영향을 받아 부진했기 때문이다. 영업손실은 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영업손실 90억원) 대비 적자가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아모텍에서는 영업이익/손실을 세라믹 부품과 기타 전자 부품 부문으로 나누어 공개하는데 기타 전자 부품 부문에서는 8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으나 세라믹 부품에서는 65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세라믹 부품에 해당되는 품목은 칩 배리스터 등 정전기 및 전자파를 방지하는 부품, 적층 세라믹 콘덴(MLCC) 등을 포함하는데, 상대적으로 신사업에 해당하는 MLCC에서 수주 물량의 매출 인식 효과가 2022년 하반기에 발생하게 되어 관련 매출이 거의 없었던 상반기에는 비용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모텍 실적

 

 

매매동향

아모텍 매매동향입니다.

 

아모텍 매동

 

 

 

Valuation

2022년 추정 실적 기준으로 PER 밸류에이션의 높고 낮음을 논하기가 어렵다. 전년 대비 적자가 축소되긴 하나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적자(영업손실 70억원, 당기순손실 99억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모텍은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적자를 기록했다. 따라서 PER 밸류에이션을 시계열로 관찰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최근 3년 동안의 밸류에이션 변화를 살펴보려면 PBR 또는 PSR 밸류에이션을 관찰해야 한다. 다만, 2023년 추정 실적 기준으로 PER 밸류에이션을 살펴보는 것은 유의미하다. 2023년에는 차량용 부품(모터,안테나, MLCC) 중심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어 당기순이익이 3년 (2020~2022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023년 추정 실적 기준 PER 밸류에이션은 16.1배이다. 코스닥 지수의 PER 밸류에이션(2023년 기준 12.3배) 대비 높다. 이는 2023년 당기순이익을 보수적으로 추정했기 때문이다. 2023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50억원인데 컨센서스는 189억원이다. 컨센서스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MLCC의 실적 기여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컨센서스에 반영되어 있는 아모텍의 MLCC 매출은 2022년 기준 200억원 이상, 2023년 기준 700억원 이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치(컨센서스) 대비 보수적인 관점에서 MLCC 매출을 전망해 2022년 150억원, 2023년 600억원으로 추정한다. 통상적으로 차량용 및 기지국(통신장비) 시장에서의 Lead time이 모바일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길다는 것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와 같이 보수적인 추정치와 달리 MLCC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경우,
전사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영업손실의 빠른 축소와 당기순이익의 신속한 턴어라운드를 견인하며 PER 밸류에이션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MLCC 관련 비용 중에서 감가상각 비용과 고객사 Sampling 관련 비용이 2022년 상반기에 크게 반영되어 손익분기점(損益分岐點, Break-Even Point, BEP) 및 이익 발생 가능 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모텍의 기업분석을 마치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만 참조 부탁드리며, 종목 추전 글이 아니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임을 꼭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아모텍 기업분석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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