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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지역난방공사(071320)

by 랑랑파파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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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주식투자에 꼭 필요한 부분을 시안성좋게  종목분석하는 PAPADA입니다. 오늘은 지역난방공사 종목에 대한 기업분석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주식공부하는 관점으로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업개요

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사업법에 의거하여 1985년에 설립, 2010년 KOSPI에 상장된 집단에너지사업을 영위하는 공기업이다. 집단에너지사업은 에너지공급시설에서 주로 열병합발전으로 생산된 에너지(열, 전기)를 주거 밀집 지역 또는 상업지역 등으로 다수 사용자에게 일괄 공급하는 사업이다.동사는 1985년 설립 이후 1987년 여의도∙동부이촌동∙반포지구에 최초로 열공급을 개시했으며, 1992년 집단에너지사업법에 의거하여 공공법인으로 전환되었다. 동사는 1997년 대구∙수원지사의 43MW급 열병합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2022년 3분기 기준 500MW급 중대형 발전소 3기 및 신재생설비를 포함해 2,424MW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중대형 발전소로는 동탄(757MW, 2017년 준공), 파주(516MW, 2011년), 화성(512MW, 2007년) 등 3기가 있다.  2022년 3분기 누적기준 매출비중은 열 29.5%, 전기 68.2%, 냉수 0.9%, 기타 1.5%이다. 공급세대수 증가로 열과 전기 판매량이 매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매년 변동폭이 크다. 주요 원인은 전기부문에서 판매가격이 전력시장 공급자와 수요자간 시장원리로 정해지는 기준가격인 SMP(System
Marginal Price, 계통한계가격)를 따르고 있어 매년 발전원가에 따라 전기 매출액이 변동하기 때문이다. 특히 SMP가격은 발전단가가 저렴한 원자력, 석탄보다는 대부분 LNG로 결정되기 때문에 LNG 국제가격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정해진다. 매년 SMP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전기부문 매출비중은 2020년 46.6%에서 2021년 54.9%,2022년 3분기 누적 68.2%로 상승하였다. 따라서 전기 부문 수익성은 기본적으로 판매가격이 원료가격을 반영한 SMP로 정해지기 때문에 평균 7%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나, 지난 해 대규모 적자를 시현한 것은 열 부문이다. 열 부문은 LNG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이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에 연동되기 때문에 러∙우전쟁 이후 역대 최대치로 상승한 LNG 원가 상승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도시가스 요금인상 영향으로 적자폭이 확대되었다. 한국가스공사의 발전용 천연가스요금을 보면 2021년 GJ당 평균 13,364원에서 2022년 28,542원으로113.6% 급등하였으며, 2022년 12월 기준으로는 37,863원으로 역대 최고치로 상승하였다. 동사의 주요 원재료는 LNG, 수열, LSFO(低유황유) 등이며,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원료매입비중을 보면 LNG 비중이 81.6%로 절대적이며, 그 다음이 수열(水熱)로 13.5%, LSFO(저유황유) 4.2% 順이다. 연간 동사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구매하는 LNG 매입비용은 2020년 0.96조원에서 2021년 1.44조원으로 50.0% 증가했으며, 2022년 3분기 누적으로는 1.95조원으로 전년동기(0.83조원)대비 135.5%나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LNG를 포함한 전체 원료매입비용은 2022년 3분기 누적 2.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조원이 증가한 가운데 동기간 누적 매출액은 2.63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원 증가에 그치면서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다. 결국 원가는 역대 최고치로 높아졌지만, 판매가격은 공공요금 인상제한 영향으로 시장에 전가하지 못하면서 적자폭이 확대된 셈이다. 국내 주택용 도시가스요금은 지난 해 3월말 Mcal 당 65.23원에서 4월 66.98원으로 2.7% 상승한 이래 7월 74.49원으로 +11.2%, 10월 89.88원으로 20.7% 추가로 상승해 1년전에 비해 총 37.8% 상승했으나, 발전용 천연가스요금의 경우에는 지난 해 초 GJ당 22,802원에서 12월 역대 최고치인 37,863원으로 66.1% 상승했으며, 이 수치는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2020년 11월(7,048원)대비로는 5배 이상 급등한 수치이다.

지역난방공사 차트

 

 

 

 

주주현황

동사의 2022년 3분기 기준 주주 현황을 보면 정부 34.55%, 한국전력 19.55%, 한국에너지공단 10.53%, 서울시 10.36%, 우리사주 4.82% 등으로 정부 및 정부기관이 79.81%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투자자 비중은 20.19%이다. 동사는 2010년 상장 이후 2021년까지 적자가 발생한 2018~2019년 2개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배당금을 지급해왔다. 주당 배당금은 2020년 965원, 2021년 797원으로 배당성향은 각각 40.0%와 43.0%이다.

 

 

 

 

모멘텀

1. 두바이유 및 LNG 현물가격은 러시아사태 이전 수준으로 완전 회귀하며 하락 안정세

2. 열 요금 인상 및 LNG 원가 하락으로 하반기 실적 회복 본격화 전망

3. SMP상한제 시행(태양광 등 민간발전사들의 반발로 수정안 완화 가능성 커짐)

 

 

 

관련주

두산에너빌리티, 한국가스공사, 일승, 인천도시가스, 대성에너지, 지에스이, 동성화인텍, SK가스, 경동도시가스

 

 

 

기업실적분석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 6,3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79억원으로 적자전환하였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열 부문 매출액은 7,7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하고, 전기부문 매출액은 1조 7,9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4% 증가했으며, 냉수 부문 매출액은 226억원으로 4.2% 증가하였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열 29.5%, 전기 68.2%, 냉수 0.9%, 기타 1.5%를 기록했다. LNG 원가 급등으로 SMP가 상승하면서 전기 부문 매출비중은 전년동기 52.3%에서 15.9%p나 높아졌고, 원가상승에도 민수용 도시가스요금에 연동해 가격인상이 미미했던 열 부문은 매출비중이 전년동기 43.9%에서 29.5%로 14.4%p 하락하였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열부문에서 영업적자 2,722억원으로 전체 적자의 대부분을 열부문에서 기록했다. 열 부문 3분기 누적 평균판매단가(ASP)는 Gcal당 72,706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상승에 그쳤으나, LNG 원료비용은 3분기 누적 1.95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7%나 급등하여 열 부문의 적자폭을 키웠다.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1조 3,6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3% 증가할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1,167억원으로 전년동기(-258억원) 및 전분기(-574억원)대비 적자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의 발전용 천연가스요금이 4분기에 평균 36,804원/GJ으로 전분기대비 +27.7%, 전년동기대비 +104.2% 급등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열부문의 저조한 판가 인상과 12월 SMP 상한제 적용으로 전기부문에서도 LNG 원가가 상승까지 겹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를 포함한 2022년 연간 매출액은 4조 12억원으로 전년대비 5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945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할 전망이다. 사업부문별로 열 매출액은 1조 2,285억원으로 전년대비 +15.9%, 전기 매출액은 2조 6,935억원으로 +93.3%, 냉수 매출액은 268억원으로 +3.6%, 기타 매출액은 524억원으로 -9.5%로 전망된다. 부문별 매출비중은 열30.7%, 전기 67.3%, 냉수 0.7%, 기타 1.3%로 전망된다. 열 부문 영업적자는 3,619억원으로 전체 손실의 91.7%를 차할 전망이다.

지역난방공사 실적

 

 

 

매매동향

지역난방공사 매매동향입니다.

지역난방공사 매동

 

 

 

 

종목 리스크

지역난방공사는 '시장형 공기업'으로,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이 지배적이다. 동사가 영위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 규제정책과 시장개입이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다. 가장 큰 리스크는 정뷰 규제이고 나머지 2가지 리스크가 있다.

1) 시장점유율 50% 제한

2) SMP 상한제

 

 

 

 

 

지역난방공사사의 기업분석을 마치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만 참조 부탁드리며, 종목 추전 글이 아니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임을 꼭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지역난방공사 기업분석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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